6월25일 화엄사 화엄원에서 화엄사 대중 스님들이 금강경을 독송하며 종산대종사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조계종 제6, 7대 원로의장을 역임한 화엄사 조실 혜광당 종산대종사가 623일 원적에 든 가운데, 제방 스님과 불자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원적 3일째인 625일 오전 일찍 원로의원 성타스님(불국사 회주)과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전 법주사 주지 노현스님,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장명스님, 중앙종회의원 진화스님, 석장스님 등이 분향소가 마련된 제19교구본사 화엄사 화엄원을 찾아 조문했다.

성타스님은 조문한 뒤 큰스님께서는 제행무상, 생에 집착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주시고 원적에 드셨다고 전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과 종산대종사의 상좌 원일스님 등 화엄사 대중 스님들은 화엄원에서 제방에서 찾아오는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앞서 624일 오후에는 전 호계원장 법등스님,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직지사 주지 법보스님, 쌍계사 주지 영담스님,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과 중앙종회의원 성행스님, 재안스님, 환풍스님, 원명스님, 원돈스님, 향문스님 등도 조문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진제 종정예하와 원로의장 세민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의 조화는 물론 문재인 대통령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각계 인사들의 조화와 근조기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
 

원로의원 성타스님이 종산대종사의 상좌 스님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화엄사=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박인탁 기자
 parkintak@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