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6월24일 구례 화엄사 화엄원에 마련된 종산대종사 분향소를 찾아 스님의 원적을 애도했다.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6월24일 구례 화엄사 화엄원에 마련된 종산대종사 분향소를 찾아 스님의 원적을 애도했다.

조계종 6대, 7대 원로회의 의장을 지낸 화엄사 조실 혜광당(慧光堂) 종산대종사(宗山大宗師)가 6월23일 원적에 든 가운데, 분향소가 마련된 제19교구본사 화엄사 화엄원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자승스님도 6월24일 오전 화엄사를 찾아와 분향하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과 상좌 스님들에게 “총무원장 소임을 살 때 원로회의 의장을 지냈던 종산대종사를 늘 존경했다”며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원로회의 의장으로서 조계종을 가장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종단의 어른이었다”고 추모했다.

이에 덕문스님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조문을 해준 전 원장 스님에게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밖에도 구례군의회 의장단과 의원들이 종산대종사 원적을 추모했다. 또 대중 스님과 재가불자들은 분향소를 지키며 <금강경>을 독송하고 있다.

종산대종사 상좌 스님들에게 조의를 표하는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종산대종사 상좌 스님들에게 조의를 표하는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구례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헌화하는 모습.
구례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헌화하는 모습.
종산대종사 분향소에서 금강경을 독송하는 대중 스님들.
종산대종사 분향소에서 금강경을 독송하는 대중 스님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종산대종사 원적을 애도하는 조화가 전국에서 답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종산대종사 원적을 애도하는 조화가 전국에서 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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