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복지관, ‘덕분에 챌린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활발

복지관 홈페이지, 유튜브 통해
캠페인 참여 영상 공개하며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 보내
코로나19극복, 복지실천도 다짐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교계복지관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이 의료진에게 수제비누와 컵과일 등을 전달하며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는 모습. 작은 사진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한 홍천군장애인복지관.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교계복지관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이 의료진에게 수제비누와 컵과일 등을 전달하며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는 모습.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교계복지관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들의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를 표현한 모습을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해시태크와 함께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외계층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전국 교계복지관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진을 응원하며 마음을 보태고 있다.

인천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은 6월17일 사단법인 미추홀공덕회의 지목을 받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은 연수구 내 인천적십자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제비누와 컵과일 등으로 구성된 응원키트를 전달했다.

의료진에게 전달한 수제비누 만들기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아이와 함께 비누만들기를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직접 만든 비누가 의료진에게 전달되어 잘 사용되기를 바란다”, “아이에게도 ‘기부’와 ‘나눔’을 알려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는 등 소감을 밝혔다.

강병권 연수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복지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도 철산종합사회복지관으로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관장 희유스님과 직원들은 함께 캠페인 참여 영상을 촬영해 서울노인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인 탑골TV를 통해 공개하며 의료진 응원에 힘을 보탰다.

관장 희유스님은 “코로나19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울노인복지센터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 멋진 의료진들 덕분에 대한민국은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서울 우면종합사회복지관도 6월19일 영주시노인복지관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며 의료진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응원과 감사인사를 전했다. 캠페인에는 이경희 관장을 비롯해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전 직원이 함께 동참했으며, 양재종합사회복지관과 압구정노인복지센터 등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이경희 관장은 “의료현장에서 헌신과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 관련 종사자분들과 모두의 안녕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지역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복지관에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와 함께 확산 중인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하는 복지관들도 늘고 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외교부에서 시작돼 기도하는 그림에 비누 거품이 더해져 손을 씻는 모양을 담은 로고를 통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세지를 담은 사진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홍천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 홍천군노인복지관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허종국 관장과 직원들은 한마음으로 ‘우리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문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이겨내자는 의미를 전달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허종국 관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들어하는 요즘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이 현재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과 의료진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도 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과 장애인들, 지역사회를 위해서 언제나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직원들과 이용자, 생활지원사들이 함께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진료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들게 감사드린다”며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은평노인복지관 등도 의료진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교계복지관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이 의료진에게 수제비누와 컵과일 등을 전달하며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는 모습. 작은 사진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한 홍천군장애인복지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한 홍천군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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