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0만원 등 3년 동안 발전기금 총 5000만원 전달

조계종 전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이 6월18일 이동석 동국대 경주병원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스님은 올해 2000만원 외에도 2018년에 1000만원, 2019년에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을 경주병원에 후원했다.
조계종 전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이 6월18일 이동석 동국대 경주병원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스님은 올해 2000만원 외에도 2018년에 1000만원, 2019년에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을 경주병원에 후원했다.

전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 향적스님은 6월18일 이동석 동국대 경주병원장을 만나 발전기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지금까지 향적스님이 경주병원에 전한 후원금은 총 5000만 원으로, 스님은 지난 2018년에 1000만원, 2019년에 2000만원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경주병원을 찾은 향적스님은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감염 병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동국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스님은 “불교종립병원이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저 외에도 많은 스님과 불자들이 경주병원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부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석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불교계를 중심으로 한 격려와 후원은 병원 전 교직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한편 향적스님은 일타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7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1971년 해인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지 초대편집장, 불교신문사 사장, 교육원 교육부장, 중앙종회 12~15대 의원, 제15대 중앙종회 의장을 역임했고 경주캠퍼스, 의료원, 일산병원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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