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회 맞아 신행수기
사료수집 UCC 공모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 계획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사진 오른쪽)과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은 6월16일 통도사 보광전에서 ‘제50회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 선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엄산림법회는 신행수기 및 UCC공모, 통도사 근현대역사 조명활동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사진 오른쪽)과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은 6월16일 통도사 보광전에서 ‘제50회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 선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엄산림법회는 신행수기 및 UCC공모, 통도사 근현대역사 조명활동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영축총림 통도사는 올해 화엄산림법회 50회를 맞아 불교신문과 손잡고 화엄사상을 적극 계승하고 화엄산림법회 100년 역사를 널리 알릴 전망이다.

통도사(주지 현문스님)는 불교신문(사장 정호스님)과 공동으로 6월16일 통도사 보광전에서 ‘제50회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 선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영축총림 통도사와 불교신문이 국내 최대 대중법회인 화엄산림대법회를 공동 봉행함으로써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 불교중흥과 종단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종단 대표 언론인 불교신문과 함께 통도사의 유구한 역사가 오롯이 담긴 화엄산림법회를 봉행하게 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진다”며 “종단을 대표하는 불지종가 통도사가 불교신문의 창간정신을 구현하여 종단 발전, 나아가 한국불교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은 “근·현대불교 포교 역사의 한축을 세우고 있는 통도사 화엄산림법회를 불교신문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1920년대부터 100여년 간 지속돼온 통도사 화엄법회의 오랜 역사를 재조명하고 후대에 널리 선양할 수 있도록 기관지로서 적극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통도사와 불교신문은 상호 신의를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준수하고 원만한 이행을 위해 양측 모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50회 화엄산림법회는 신행수기 및 UCC공모와 통도사 근현대역사 조명활동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1927년께 개설된 통도사 화엄산림법회는 근현대 대표 대중법회로 그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불교 가르침과 화엄사상의 진수를 불자와 국민에게 전해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과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을 비롯해 통도사 총무국장 종현스님, 교무국장 인경스님, 재무국장 현담스님, 박부영 불교신문 주필, 하정은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통도사=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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