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스님
일원스님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 후보자로 일원스님(완주 학림사 회주)이 선출됐다. 제17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6월16일 금산사 보제루에서 본사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일원스님을 주지후보자로 선출했다.

일원스님은 “성원해준 말사 주지 스님과 재적 스님들에게 감사하다”며 “금산사 조실 월주스님의 원력을 꽃 피우고, 전임 주지 스님이 일궈놓은 사업을 이어가 금산사가 발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주 혁신도시에 건립된 포교당 수현사 불사를 내실있게 해 거점포교도량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일원스님은 1974년 고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출가했다. 월주스님을 은사로 1975년 2월25일 금산사에서 병채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87년 9월25일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76년 법주사 강원에서 사집을 수료하고, 1977년 대흥사에서 사교를 수료했다. 이어 금산사 화엄학림에서도 공부했다.

신흥대학교 유아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영화유치원 원장 소임을 역임했다. 학소암 주지, 영화사 주지를 역임하고,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세영스님(오른쪽)이 금산사 주지후보로 선출된 일원스님에게 당선증을 전달하는 모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세영스님(오른쪽)이 금산사 주지후보로 선출된 일원스님에게 당선증을 전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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