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사단은 6월10일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으로 5900여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신재호 기자.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방창덕)이 백만원력결집불사에 동참하며 한국불교가 새롭게 중흥하는 계기가 되기를 함께 염원했다.

방창덕 포교사단장을 비롯한 11대 집행부 임원들은 6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창립20주년 기념법회를 가진데 이어, 같은 날 오후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으로 5916만5367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모금하느라)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 포교사단 기금이 정말 든든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통해 인도 분황사 건립 불사를 시작으로 계룡대 영외법당, 불교요양원 건립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포교사단에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전국에서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포교사단을 잘 꾸려 종단이 튼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방창덕 포교사단장은 “백만원력 결집불사는 다른 누구의 일이 아닌 바로 우리의 일이다. 저희도 이번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이다”며 “미력하지만 종단을 대표하는 포교단체로서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석 포교사단 수석부단장을 비롯해 정청현 서울지역단장, 정분남 부산지역단장, 장건환 대구지역단장, 윤나겸 대전충남지역단장, 김용수 전북지역단장, 김효현 강원지역단장, 김명동 충북지역단장, 배동학 인천경기지역단장, 박해덕 경남지역단장, 이병연 울산지역단장, 강의수 경북지역단장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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