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참선지도자협회 ‘참선아카데미 명상대강좌’

풍부한 수행력 갖춘 선승과
권위있는 명상가 직접 강의
간화선 등 다양한 명상 전해

코로나 19로 일상이 변하는 가운데 참선과 명상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이사장 의정스님, 회장 각산스님)는 7월 1일부터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서울 참불선원에서 개최하는 제4기 참선아카데미 명상대강좌에서 코로라 19로 발생한 인류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5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한국참선도자협회의 선(禪)명상 참선지도사와 명상지도사 인증 과정이다.

참선아카데미 명상대강좌에는 풍부한 수행력을 갖춘 선승과 권위 있는 명상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조계종의 선원장급 수좌와 심리의학 등 명상 전문가들이 간화선 수행, 호흡명상, 심리치료, 마음공부 등 다양한 주제로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충주 석종사를 참배하고 선원장 혜국스님에게 법문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강의 주제와 교수진은 다음과 같다. △나는 왜 간화선을 택할 수밖에 없나(전국선원수좌회 대표 의정스님) △초기불교와 간화선 통합수행(참불선원장 각산스님) △참선의 이론과 실제(전국선원수좌회 의장 선법스님) △불교명상심리치료(전현수 정신건강전문의) △자비명상 생활명상(자비명상 이사장 마가스님) △참선이란 무엇인가(수도암 선현 종묵스님) △참사람 수행법(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선방 수좌의 실제 참선(대승사 한주 정과스님) △현대사회의 참선과 명상(이용태 한국총명상협회 운영위원장) △선명상 마음공부법(백성호 중앙일보 기자).
 

한국참선지도자협회가 서울 참불선원에서 개최한 참선아카데미 대강좌 모습.
한국참선지도자협회가 서울 참불선원에서 개최한 참선아카데미 대강좌 모습.

7월 1일 개강해 3개월 진행
대면·비대면 강의 적절 조화
선명상참선지도사 인증 과정

이용태 한국참선지도자협회 경영위원장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을 중심으로 명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코로나 19의 확산과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서구인들이 물질문명에 회의하게 되었다”고 명상시대임을 강조했다.

강의 후에는 수강생과 즉문즉설 등 문답을 진행해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협회 소속 기관에서 향후에 실참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대면보다는 비대면 수강생을 더 많이 선발한다. 현장 수강생 100명 온라인 수강생 200명을 7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장 각산스님은 “몸과 마음은 서로 연결돼 있는데, 평범한 사람들은 육체가 마음을 지배한다”면서 “하지만 정신을 다스리지 못하면 육체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참선과 명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각산스님은 “코로나 19로 변화에 직면한 현대인들에게 최고의 교수진들이 마음을 잘 다스리는 수행방법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한국불교의 간화선 수행에 기반을 둔 명상 등 정신문화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동참을 당부했다.

동참문의 (02)451-0203
https://cafe.naver.com/chambul3280/8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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