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서울노인복지센터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 도시락 제공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은 6월8일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은 저소득층 어르신 480명에게 즉석에서 만든 ‘짜장 도시락’을 포장해 선물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은 6월8일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은 저소득층 어르신 480명에게 즉석에서 만든 ‘짜장 도시락’을 포장해 선물했다.

코로나19로 멈춰섰던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의 찾아가는 짜장공양차량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1월 이후 5개월만에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향했다.

68일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은 짜장공양은 저소득층 어르신 480명에게 즉석에서 만든 짜장 도시락을 포장해 선물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준비한 대체식과 함께 짜장 도시락을 받아든 어르신들은 활짝 웃으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은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눈인사와 짜장 도시락을 건네며 희망의 마음을 전했다. 일화스님은 코로나19로 특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갈곳 없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짜장 도시락에 따뜻한 마음을 얹어 선물할 수 있게돼 기분이 좋다아름다운동행 짜장공양은 앞으로 더 자주 더 많이 이웃들에게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는 코로나19로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이 잠정 폐쇄된 상황에서도 이날 저소득층 어른신들을 위한 대체식 일주일분을 제공했다. 1시간여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두손에 가득 선물을 받은 김연란(76, 가명) 씨는 식사거리를 주니까 고맙고 사람 사는 정이 느껴져서 좋다. 스님들하고 직원들이 반겨주니까 더 힘이 난다며 복지센터 문을 나섰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과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은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도시락을 선물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과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은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도시락을 선물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봉영 기자 bypark@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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