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노인복지관 직원들이 긴급지원금을 대상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고창군노인복지관 직원들이 5월28일 긴급지원금을 대상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대원스님)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통으로 진행하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정 긴급생계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5월28일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고창군 지역은 50가정이 선정됐고, 1가구당 긴급생계비는 30만원씩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총 1500만원이 지원됐다.

고창군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복지관 휴관 중에도 지역 어르신의 결식을 우려해 매주 100여 명의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창푸드마켓과 연계하여 식재료 꾸러미도 지원하고 있다.

관장 대원스님은 “코로나19로 복지관이 휴관함에 따라 지역 어르신이 갈 곳을 잃어 더욱 소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찾아 내부와 외부의 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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