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연구원, 6월26일까지 원효학당

아시아 역사에서 불교의 역할을 살펴보는 강좌가 열리고 있다.

한국불교연구원(이사장 곽영순, 원장 안성두)는 5월15일부터 6월26일까지 매주 한차례 ‘불교는 어떻게 아시아의 등불이 되었는가’라는 주제로 ‘원효학당 불교문화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5월15일 류현정 서울대 강사가 ‘인도 불전문학 속 붓다의 일생 - 깨달은 자의 삶에 대한 찬탄’, 김성철 금강대가 ‘까르마(Karma, 업) 이론과 불교윤리’로 강연했다. 22일에는 이주형 서울대 교수가 ‘불교와 불교미술’, ‘불상의 세계’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앞으로 남은 강좌 일정, 소주제, 강연자는 △6월5일 불교의 명상과 치유, 불교의 중국정복(김재성, 능인대학원대학) △6월12일 불교의 명상과 치유(최연식, 동국대), 인도와 불교서사에 나타난 꿈과 무한한 시간의 은유들(심재관, 상지대) △6월19일 ‘매트릭스’와 불교(김성철 금강대), 보살 대승불교의 새로운 이상(차상엽 금강대) △6월26일 인간이란 무엇인가?-지혜의 광명으로서의 여래의 태아(차상엽 금강대), 고통의 바다 속에서 행복은 가능한가?(안성두 서울대)이다.

강의 장소는 서울 종로구 현대 뜨레비앙의 한국불교연구원이다.

한국불교연구원은 지난 1974년 4월5일 고(故) 이기영 박사가 초대 원장으로 취임하며 발족했다. 민족문화의 중핵을 이루는 불교의 사상, 역사, 예술 및 문학 등 제 분야의 연구 조사 및 신행을 통하여 창조적 민족문화의 창달과 정법 실현을 도모하며 널리 국민적 역량을 함양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불교 제(諸) 분야 연구 및 학술세미나, 불교고전의 현대어 번역 및 해설서 출판, 학술연구지 발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역대 이사장은 이기영, 정병조, 한동대, 김종화 박사, 역대 원장은 이기영, 정병조, 정호영, 이민용, 리영자, 이태승 교수가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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