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음악회 개최...문화강좌 개설

신도시로 개발된 신창동에 자리한 광주 보은사가 5월16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신도시로 개발된 신창동에 자리한 광주 보은사가 5월16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도심속 논두렁가에 있던 도량이 새로운 도심포교당으로 거듭나고 있다.

광주 신창동 유적지(사적 제375호)옆에 자리한 보은사(주지 도제스님)가 화제의 사찰. 광주 보은사(주지 도제스님)는 5월16일 2층 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작은 음악회는 풍물패 하늘 땅(진도북놀이)을 비롯해 조경울 팝페라가수, 송주영 마을활동가, 배선주 무용인, 이애자 가수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공연에 앞서 도제스님은 “이달 초에 보은사 주지 소임을 맡았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지역민과 만남의 자리를 하지 못했다”며 “부처님오신날에 앞서 지역민과 인사를 나누고 문화와 예술을 품은 도량으로 거듭나기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말했다.

보은사가 자리한 신창동은 철기시대 한반도 농경문화의 중심지로 최근 이지역이 신도시로 개발되어 도심속의 사찰로 자리하게 됐다.

한편 지난 2004년 현재 신창동으로 이건한 보은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일요가족법회, 어린이법회(토요일), 목련합창단(수요일)을 비롯해 아함경, 기초교리 등 불교와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보은사 주지 도제스님은 보은사를 남도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량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보은사 주지 도제스님은 남도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량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불자가수 이애자 씨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불자가수 이애자 씨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광주 신창동 보은사 전경.
광주 신창동 보은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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