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 지붕을 올려봤다. 새로운 등이 밝혀져 있다. 원통모양의 등 마다 부처님이 자리하고 있다. 등에 서원지를 매단 이들의 마음자리에도 부처님이 있다. 그 사이를 비천상이 한분 한분씩 찾아다니며 예경을 올린다. 

[불교신문3581호/2020년5월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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