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노동조합과 처부장회 회원들은 5월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정왕근 동국대 노조위원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김대욱 총무처장.
동국대 노동조합과 처부장회 회원들은 5월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정왕근 동국대 노조위원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김대욱 총무처장.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동국대 구성원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동국대 노동조합과 처부장회 회원들은 5월6일 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만나 8000만원을 전달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이 기부금 전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학금으로, 이번 사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정왕근 동국대학교 노동조합 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사태로 학교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문과대 교수 및 학교 정책위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직원들도 함께 힘을 모았다”며 “의미 있는 기부 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윤성이 총장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고맙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구성원들이 이렇게 힘을 모아 사태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니 어느 때보다 동국대학교가 하나 된 기분이다”라며 감사인사를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곽채기 교무부총장, 김관규 연구부총장,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동국대학교 노동조합 정왕근 위원장, 동국대학교 처부장회 김대욱 총무처장, 정경섭 관리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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