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화엄법회에는 법륜스님 초청

화엄사 복장낭 불사에 참여한 박춘화 한복명장, 윤정숙 자수장, 안영순 매듭장(사진 왼쪽부터)을 화엄사성보박물관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화엄사 복장낭 불사에 참여한 박춘화 한복명장, 윤정숙 자수장, 안영순 매듭장(사진 왼쪽부터)을 화엄사성보박물관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5월2일 각황전에서 조계종 원로의원 자광스님 초청 화엄법회를 봉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2개월간만에 열린 화엄법회에서 초청법사 자광스님은 “세상 모든 일은 상호관계 속에 이루어진다”며 “코로나19 또한 서로 힘을 모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엄사는 화엄법회에 앞서 복장낭 불사 회향 제막 및 헌향의례를 갖고 대웅전 및 각황전 불화에 봉안할 복장낭을 제막했다.

화엄사 선다회의 헌향의례에 이어 주지 덕문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세월속에 훼손되고 사라진 화엄사 복장낭을 1년간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다시 갖추게됐다”며 “복장낭 불사를 위해 모았던 마음을 이어 코로나19 소멸을 위해 기도정진하자”고 발원했다.

또한 덕문스님은 복장낭 불사에 참여한 박춘화 한복명장, 윤정숙 자수장, 안영순 매듭장 등 3명의 양공인에게 화엄사성보박물관 전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라져가는 불교전통문화를 복원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엄사는 매월 첫째 토요일 화엄법회를 봉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화엄법회는 6월10일 오후3시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이 초청법사로 법단에 오른다.
 

화엄사 복장낭 불사회향과 자광스님 초청법회가 각황전에서 열렸다
화엄사 복장낭 불사 회향과 자광스님 초청법회가 각황전에서 열렸다
화엄법회에 앞서 1년간 진행한 복장낭 불사를 마치고 제막했다
화엄법회에 앞서 1년간 진행한 복장낭 불사를 마치고 제막했다
화엄법회 초청법사 전 동국학원 이사장 자광스님
화엄법회 초청법사로 나선 전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복장낭 불사를 소개하고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새로 조성한 복장낭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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