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공원서 거행…코로나19 조기 극복 및 치유 발원

청주시불교연합회는 4월30일 상당공원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청주시불교연합회는 4월30일 상당공원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직지의 고장 청주에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는 봉축탑을 세우고 코로나19의 조기 극복과 치유를 발원했다.

청주시불교연합회(회장 장호스님)는 4월30일 상당공원에서 청주시조계종주지협의회장 각현스님과 능인정사 주지 법원스님, 김장희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송수헌 충북불교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탑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청주시불교연합회장 장호스님은 점등사에서 “오늘날 우리는 코로나19 질병으로 인한 인류의 고통은 부처님께서 비유하신 화택삼거의 고통과도 같다”며 “오늘 밝히는 아름다운 연등이 나 자신을 밝히는 자성의 등불이 되고 온 세상을 따뜻하게 비추는 온정의 등불이 되어 정토세계가 이루어지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김장희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봉축탑의 불빛처럼 충북도민과 청주시민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의 불빛이 환하게 비춰지길 바란다”며 “특히 코롸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도민들이 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오는 5월23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연등축제를 개최한다.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점등식에서 코로나19의 조기 극복과 치유를 발원했다.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점등식에서 코로나19의 조기 극복과 치유를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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