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명의 25년째 전달
"코로나로 힘든 이들 위해 함께 기도하자"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가톨릭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원행스님)은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로부터 평화롭고 기쁨이 넘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길 기원한다는 경축 메시지를 전달 받았다고 429일 밝혔다. 교황청의 부처님오신날 경축 메시지는 2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교황청은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미겔 앙헬 아유소 기소 추기경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모든 것이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상호의존은 우리가 자비와 형제애의 주제를 다시 살펴보게 한다오늘날 세상에서 자무량심(慈無量心)과 형제애를 증진하는 일에서 여러분의 벗인 그리스도인과 함께 하고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에게서 날마다 더 큰 배려와 인정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계속 협력 방법을 모색하여 상호 관계가 모든 중생과 지구를 위한 복의 원천이 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코로나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이들과 그들을 보살피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믿는 이들이 희망과 자비와 사랑으로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 내도록 용기를 북돋워주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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