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난 극복 위한 희망의 燈’ 4월30일 광화문 환히 밝힌다
‘국난 극복 위한 희망의 燈’ 4월30일 광화문 환히 밝힌다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4.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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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4(2020)년도 부처님오신날 광화문 점등식 개최
올해 부처님오신날 광화문 점등식에 등장할 국난 극복의 희망의 등.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등이다.
4월30일 부처님오신날 광화문 점등식에 등장할 국난 극복을 위한 희망의 등.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등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등(燈)이 430일 오후7시 서울 광화문 광장을 환히 밝힌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국난 극복을 위한 밝고 행복한 세상을 기원하는 희망의 등 점등식을 봉행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다수가 모이기 힘든 만큼 대중 참여를 최소화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위원장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스님 등 50여 명이 대표로 참석한다.

봉축 장엄등은 황룡사 9층 목탑을 본 떠 만든 것이다. 원형은 경주시에 있던 신라 목탑으로 선덕여왕 때 자장대사의 건의로 세워졌으며 고려시대 몽골이 침입했을 당시 소실돼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원형을 본따 만든 장엄등은 높이 19미터로 문화재청이 복원한 모형을 기초로 전통한지로 새롭게 제작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황룡사는 국가적 행사나 국난이 있을 때 백고좌를 설치해 왕이 직접 예불에 참석했다고 한다. 창건 당시 어수선한 국내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원력으로 목탑을 세웠다고도 알려져 있다.

국난 극복을 위한 밝고 행복한 세상을 기원하는 희망의 등5월30일까지 광화문 광장을 밝힌다. 아울러 서울시 전역에 약 5만개 가로연등이 설치돼 부처님오신날을 되새긴다.

조계종은 한달 간 진행되는 국난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정진 기간 동안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정을 기원하며 세상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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