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에 600개 기부…"영양 가득 간식 먹고 힘 내세요"

광주 문빈정사 대중 스님과 신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간식세트를 만들어 지역 소외아동과 방역의료진에 4월10일 전달했다.
광주 문빈정사 대중 스님과 신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간식세트를 만들어 지역 소외아동과 방역의료진에 4월10일 전달했다.

광주 문빈정사(주지 석장스님)는 4월10일 자비신행회 나눔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감사의 간식세트’를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 방역담당의료진에게 전달했다.

이날 석장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과 신도들은 다양한 과일과 떡, 김밥, 약식 등을 담은 과일컵과 간식세트 600개를 만들었다.

간식세트 만들기에 참가한 석장스님은 “감염의 위험을 감내하며 최선을 다하고있는 자랑스러운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안에만 있는 지역 아동센타의 아이들에게도 희망의 마음이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자비신행회 나눔홀에서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임택 동구청장은 “불자들의 정성과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간식세트로 코로나19가 사라지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문빈정사 주지 석장스님(사진 왼쪽)과 대중 스님들이 간식세트를 만들고 있다.
문빈정사 주지 석장스님(사진 왼쪽)과 대중 스님들이 간식세트를 만들고 있다.
문빈정사 간식세트는 과일과 떡, 약식 등 영양만점 간식들로 채워졌다.
문빈정사 간식세트는 과일과 떡, 약식 등 영양만점 간식들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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