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 강원도청서 전달식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이 4월6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지사에게 코로나19 피해지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강원도청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이 4월6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지사에게 코로나19 피해지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강원도청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주지 정념스님)46일 강원도청에서 코로나19 피해지원 성금 2000만원을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월정사가 종단 지침에 따라 대중 법회를 중단한 뒤 37일부터 한달동안 펼친 오대산 적멸보궁 코로나19 재난극복 특별기도의 동참금 2000만원 전액을 강원도청에 전달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많은 불자님들이 십시일반 기도에 동참해주셔서 기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정국으로 인해 다들 어렵지만 이 또한 지혜롭게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월정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코로나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원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월정사는 지난316일 원주와 강릉에서 의료진과 방역봉사자 등에게 간식을 제공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2500개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노력에 힘을 보탰다.
 

기금 전달식 후 정념스님과 최 지사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강원도청
기금 전달식 후 정념스님과 최 지사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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