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모종 전달, 발달장애 가정 끼니 지원, 헌혈참여 등

서울 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4월8일부터 17일까지 ‘굿바이! 코로나19, 희망새싹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희망새싹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단절된 관계에 각각 희망의 싹과 마음의 싹, 생명의 싹을 틔우자는 주제로 펼쳐진다. 희망의 싹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을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2개의 꽃모종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복지관 휴관이 끝난 이후 꽃모종을 받은 이들이 1개의 모종을 복지관 화단에 옮겨 심는 희망 화단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되며, 복지관 직원들이 영등포 내 350여 가정과 기관을 찾아 직접 꽃모종을 전달할 예정이다.

마음의 싹은 발달장애 자녀를 둔 가정에 양육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풀무원의 후원으로 한 끼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진행되며, 생명의 싹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복지관 직원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헌혈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희망새싹 프로젝트가 끝나는 이후 4월20일 장애인 차별철폐를 위해 다양한 인식개선 공모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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