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대학에 ‘문화재학과’ 신설 된다
동국대 불교대학에 ‘문화재학과’ 신설 된다
  • 어현경 기자
  • 승인 2020.03.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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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8회 법인 이사회서 결정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 예정

신임 이사에 호산스님 비롯해
감사 일화, 원명스님 각각 선출
성우, 성월스님 발전기금 쾌척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성우스님)가 328회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로 호산스님을, 감사로 일화, 원명스님을 각각 선임했다. 또 서울캠퍼스에 2022학년도부터 불교대학 내 문화재학과가 신설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9년 12월19일 임기만료 된 일관스님 후임으로 호산스님(서울 수국사 주지)을 선출했다. 또 2019년 9월20일부로 임기만료된 감사 주경스님 후임으로 일화스님(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을, 2월29일 사임한 감사 호산스님 후임으로 원명스님(중앙종회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다만 2월18일자로 사임한 이사 현문스님 후임 선출은 이월됐다.

이번 임원선임은 지난 3월10일 개최된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 116차 회의에서 추천된 후보자 범위 내에서, 이후 중앙종회 동의를 받는 것을 전제로 진행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정관에 따르면, 조계종 소속 스님 임원에 대해서는 종단으로부터 2배수 추천을 받아 선임하도록 돼 있다.

종립학교관리위원회로부터 중앙종회 동의를 받아 복수추천 받아야 하지만, 3월17일 중앙종회 임시회가 연기되면서, 임원 후보에 대한 추천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사장 성우스님은 “정관에 따라 종단 추천절차를 따르려고 임원선임을 미뤄왔으나, 코로나확산을 막기 위해 중앙종회 임시회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후보자를 추천받지 못했다”며 “교육부로부터 지속적으로 임원선임 독촉 공문을 받는 상황이라 임원을 선임하고, 차후 중앙종회에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제개편도 이뤄졌다. 서울캠퍼스에 신설될 문화재학과는 정원 15명으로, 불교 문화재를 비롯해 문화재 전반을 배우는 학과다. 특히 서울캠퍼스는 1981년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개설해 석탑, 불화, 불상, 사찰건축 등 불교문화재를 전문적으로 배운 석박사들을 배출하고 있다. 문화재학과 개설로 동국대는 학부와 대학원으로 이어져 불교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공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이 3월27일 이사회에서 동국대 서울, 경주캠퍼스와 의료원을 지원하는 의미를 담아 법인발전기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이 3월27일 이사회에서 동국대 서울, 경주캠퍼스와 의료원을 지원하는 의미를 담아 법인발전기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상임이사 성월스님이 3월27일 이사회에서 이사장 성우스님에게 법인발전기금 1차분으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 상임이사 스님은 추가 지원도 약속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상임이사 성월스님이 3월27일 이사회에서 이사장 성우스님에게 법인발전기금 1차분으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 상임이사 스님은 추가 지원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이사장 성우스님과 상임이사 성월스님이 법인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성우스님은 6000만원, 성월스님은 1차분으로 5000만원을 후원했다.

이사장 성우스님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학교 재정이나 병원 재정이 어려워 지면서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상임이사 스님과 함께 후원한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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