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3월25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전국적인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역사회에 다수의 확진환자 발생 시 모든 병원이 코로나19에 노출돼 의료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고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치료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국대 경주병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음압격리병상(3실 5병상) 외에 음압병동 8층 전체를 추가(5실 25병상)로 비우고, 도내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이송된 중증·고위험환자 치료를 맡는다.
이동석 병원장은 “의료진과 함께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전담해 우리 지역에서 어떤 경우에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현경 기자
eonald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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