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서울 인사동. 지나는 이들의 싸늘한 시선을 애써 외면하는 것일까. 그들 앞에는 지자체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집회금지 현수막도 무색하다. 그들이 싣고 온 스피커는 쉼없이 울려댄다. 코로나 사태 앞에서 누구를 위한 거리 선교일까. 

[불교신문3568호/2020년3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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