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불교종단연합회,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5월로 변경

코로나19 위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가 윤사월(5월30일)로 변경된 가운데 이에 따라 울산불교계 봉축일정도 변경됐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회장 산옹스님)는 33월20일 긴급회의를 열고 4월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2020 태화강연등축제’를 5월15일부터 17일까지로 변경했다. 또 부처님오신날인 4월30일부터 울산지역 모든 사찰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를 한달여 동안 봉행하며 국난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정진하기로 결의했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매우 위중한 상황에서 정부와 울산시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려 한다”며 “우리 국민과 인류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기를 발원하는 불교계의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