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불자 정성 모아 1000만원 기탁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과 총무국장 보관스님, 김남명 25교구신도회장 등은 3월19일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과 총무국장 보관스님, 김남명 25교구신도회장 등은 3월19일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불교계의 온정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북부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제25교구본사 봉선사도 지역사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3월19일 남양주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사회의 노약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봉선사 사중 스님들과 불자들이 힘을 모은 결과다.

전달식은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 총무국장 보관스님, 25교구신도회 김남명 회장이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조광한 시장과 이군희 복지국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진행됐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와 보건소 공무원들이 애를 쓰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불교계에서도 종단 차원에서 대중이 모이는 법회나 행사는 열지 않고, 부처님오신날 행사도 5월30일로 한달 미뤄 개최하는 등 국가차원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초격스님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헤쳐나가자”며 “가장 힘들게 방역현장에서 일하시는 보건소 직원들과 봉사자들을 위해 봉선사에서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외부로부터 감염된 사례로 인해 확진자가 있다. 남양주지역 내에서의 발생과 확산은 100% 차단하고 있다”며 “특별성금은 취약계층과 관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스님들과 불자님들의 뜻을 받들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과 총무국장 보관스님, 김남명 25교구신도회장 등은 3월19일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특별성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불교계 마음을 전했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과 총무국장 보관스님, 김남명 25교구신도회장 등은 3월19일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특별성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불교계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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