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이 3월14일 김남명 신임 교구신도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이 3월14일 김남명 신임 교구신도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 제25교구신도회는 3월14일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청풍루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김남명 부회장을 선출했다. 그동안 25교구 본말사 신도회 임원과 대의원이 수련회를 겸해 총회를 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의원총회로 변경해 열렸다.

김남명 신임 회장은 던 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설계사로 재직하면서 남양주 불암사 신도로 활동해왔다. 2018년 장기기증과 조혈모세포 등록사업 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위원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교구신도회 발전에 큰 업적을 쌓아온 월산 이보연 회장과 집행부의 뒤를 이어 전임자들의 열정에 누가 되지 않도록 삼보 외호와 교구신도회 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임명장을 수여하고 “교구신도회장은 경기북부 11개 시군 90여개의 본말사 신도회를 대표하고 대변하는 자리로 어느 직책보다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며 “봉사로 수행하는 것이 본인과 가족의 복덕을 짓는 일이라 여기고 교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25교구신도회는 4월20일부터 김남명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조직 활성화와 신행활동 다변화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25교구신도회는 새로운 회장 선출과 함께 4월부터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활동한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과 교구신도회 대의원들이 함께 새 각오를 다졌다.
25교구신도회는 새로운 회장 선출과 함께 4월부터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활동한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과 교구신도회 대의원들이 함께 새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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