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마곡사는 3월16일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공주의료원 의료진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공주 마곡사는 3월16일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공주의료원 의료진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도 코로나19의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공주 마곡사(주지 원경스님)는 3월16일 공주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250만원 상당의 컵라면과 과일, 생수, 떡 등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에는 마곡사 기획국장 법두스님과 신홍섭 신도회장, 유선주 종무실장을 비롯한 신도회 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주기 위해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환자를 치료하면서 지치고 힘들겠지만 힘내시고 그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상주 공주의료원장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마곡사의 후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마곡사는 이날 공주의료원 후원에 앞서 지난 2월에도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교민들이 격리되어 있던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주민들의 방역용품 구입에 써달라며 충청남도에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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