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는 3월13일 충청북도에 코로나19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속리산 법주사는 3월13일 충청북도에 코로나19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속리산 법주사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법주사(주지 정도스님)는 3월13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법주사 대외협력국장 도암스님과 교무국장 무경스님,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 노력하는 의료진과 공무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면서 “작은 성금이지만 코로나19의 극복과 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합심하고 노력해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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