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불교환경연대, 코로나19 확산방지 성금 동국대경주병원에 전달

울산불교환경연대는 3월12일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후원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불교환경연대는 3월12일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후원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불교환경연대가 모든 생명이 다 같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발원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성을 모았다.

울산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천도스님)는 3월12일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 코로나19 예방후원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울산 녹색사찰인 백련사와 정토사, 여여선원 스님과 신도를 비롯해 울산불교환경연대 스님, 회원들이 안전을 기도하며 십시일반 모금한 것이다.

전달식에는 상임대표 천도스님, 공동대표 능행스님과 혜진스님, 동국대 경주병원 지도법사 무구스님, 박영근 사무국장, 김현정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상임대표 천도스님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결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려면 의료진들의 더 큰 역할과 희생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은 약사여래불이자 관세음보살의 화현이다”며 "울산불교환경연대는 한분 한분이 자신의 마스크를 이웃에게 양보하는 마음으로 모금에 동참했다"고 했다.

이동석 동국대경주병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큰 뜻을 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의료진들이 안전하게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도록 잘 쓰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경북지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유일한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호흡기질환 환자, 일반환자를 구분해 진료하는 등 환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외래 환자수가 급격하게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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