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에게 구호물품을 전하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대외협력실장 최설아, 남단아 총동문신도회장.
3월11일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에게 구호물품을 전하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대외협력실장 최설아, 남단아 총동문신도회장.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회주 우학스님)는 3월1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200만원 상당의 의료물품을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에 전달했다.

이날 남구청에 전달된 물품은 필터 교체가 가능한 순면 마스크 2000장과 손 소독제 2000개로,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전달식에는 최설아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대외협력실장, 남단아 총동문신도회장, 조재구 대구남구청장이 참석했다.

남단아 총동문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마음 고생이 심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재구 대구남구청장은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각별한 관심으로 위기를 격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극복의 힘을 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 최대 도심 포교역량을 갖춘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과 함께 법회를 중단하고 수업을 방송으로 진행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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