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6일 종무원 대상 모금활동 전개…아름다운동행에 전달

신학녀 조계종 종무원조합 위원장이 3월11일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에게 코로나 피해 지원 기금 280만980원을 기탁했다. 

조계종 중앙종무기관과 부설기관 일반직 종무원 모임인 조계종 종무원조합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힘을 보탰다.

종무원조합(위원장 신학녀)311일 아름다운동행 사무국에서 코로나19 피해 지원 기금으로 280980원을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에게 전달했다.

종무원조합은 35일과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퇴근 시간 집중 모금활동을 통해 기금을 마련했으며, 아름다운동행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개인 용품 공급, 의료진과 봉사자, 자가격리자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은 코로나 사태로 일반직 종무원들도 힘들텐데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해줘 감사하며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신학녀 종무원조합 위원장은 국가적 재난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종무원으로서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면서 수행정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월11일 기금 전달식에는 종무원조합 집행부가 함께 했다.

박인탁 기자 parkintak@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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