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개강 2주 연기, 3월16일 개강
최첨단 ICT 기술 기반으로
온라인서 쌍방향 소통 가능
“학생들 수업권 보장할 것”

동국대 실시간 원격수업 모습. 사진=동국대
동국대학교의 실시간 원격수업 모습. ⓒ동국대학교

3월16일 개강을 앞둔 동국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원격수업 방식을 도입했다.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코로나 확산에 따라 개강을 2주 연기한데 이어 3월16일부터 2주간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한다”고 3월10일 밝혔다.

모든 강좌를 대상으로 실시간 원격으로 진행하는 동국대는 원활한 수업을 위해 교수자와 학습자가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Webex)을 도입했다. 웹엑스 프로그램은 전 세계 2억 명 이상,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의 95%가 사용 중인 협업솔루션으로 수천 개의 강좌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다.

기존 녹화 강의 중심의 온라인 강의가 단방향이라면, 이번에 실시하는 온라인 원격수업은 쌍방향으로 자료공유, 판서, 동영상 재생, 채팅, 퀴즈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업의 몰입도가 높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윤성이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원격수업을 위한 인프라 도입을 추진해왔다”며 “대학혁신을 선도해 미래형 캠퍼스를 지향하고자 전체 강좌를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ICT 기술을 최대한 반영해 온라인 원격수업의 질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사항 및 매뉴얼 등은 전용홈페이지(http://icampus.dongguk.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