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경주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첫 퇴원…대구경북서 두번째
동국대경주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첫 퇴원…대구경북서 두번째
  • 어현경 기자
  • 승인 2020.03.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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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완치된 환자와 동국대 경주병원 의료진들. 사진=동국대 경주병원
코로나19가 완치된 환자와 동국대 경주병원 의료진들. 사진제공=동국대 경주병원

동국대 경주병원(이동석 병원장)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아온 국내 39번 코로나19 확진 여성 A씨가 입원 14일 만에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고 3월3일 밝혔다.

코로나19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의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병원은 최종 퇴원 결정을 했다.

이동석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이날 음압격리병동을 나서는 A씨에게 꽃다발을 건네면서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A씨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 치료해 주신 교수님과 간호사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정성을 다해 식사를 제공한 영양실 직원 여러분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현재 경상북도 유일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지정된 동국대 경주병원에는 현재 코로나19확진자 12명이 치료 중이다. 지역별로는 경주시 3명, 경산시 3명, 의성군 3명, 영천시 1명, 청도군 1명인데 이 가운데 1명은 생후 45일 된 전국 확진자 가운데 최연소 감염자라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확진자를 치유하는 동국대 경주병원 의료진을 향한 격려와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3월2일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스님)가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불교계 등 각종 단체와 개인의 온정 어린 다양한 물품과 후원을 제공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찬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지친 음압병동에 근무하는 의료진과 함께하겠다며 병원 내 여러 부서에서 다수의 간호사가 자발적으로 음압병동 근무를 신청해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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