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스님 대종사 법계품서식 참석치 못한 후속 조치
천안 각원사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1000만원 전달

총무부장 금곡스님이 천안 각원사 조실 법인스님에게 불자를 봉정하고 있다.
총무부장 금곡스님이 천안 각원사 조실 법인스님에게 불자를 봉정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스님은 2월29일 천안 각원사를 방문해 조실 법인스님에게 대종사 법계증과 휘장, 25조 가사, 깨달음과 지도력을 상징하는 불자(拂子)를 봉정했다.

대종사 법계 품서식은 1월8일 팔공선원 동화사 통일기원대전에서 봉행됐다. 하지만 법인스님은 건강상 참석하지 못해 이날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날 봉정식에는 각원사 주지 대원스님과 중앙종회의원 현민스님, 천안불교사암연합회장 정일스님, 천안지역 조계종 스님들의 모임인 도솔회 회원 10여 명이 동참했다.

법인스님은 만공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46년 해인사에서 포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4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천안 각원사와 일본 도쿄 명월사를 창건하고 전법에 매진했다.

한편 각원사는 이날 총무부장 금곡스님에게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1000만원 전달하고 불사가 원만하게 성취되길 기원했다.

각원사 주지 대원스님은 “한국불교 중흥의 기틀을 세우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불사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불사에 도움이 되서 원만회향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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