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처님오신날 봉축위 출범

다채로운 봉축행사 계획 확정
코로나19 상황 따라 대응키로

불기2564년 전라북도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공동위원장 성우스님이 2월29일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불기2564년 전라북도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공동위원장 성우스님이 2월29일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라북도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성우스님, 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229일 전주 수현사 강당에서 회의를 열고 출범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주와 완주 사암 주지 스님과 단체 대표들만 참여하는 축소된 규모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공동위원장인 성우스님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쓴 채 진행됐다.

회의에선 올해 부처님오신날 행사 방향을 지역민과 함께 하는 봉축으로 결정했다. 주요 행사로는 기원탑 점등식, 전북 어린이 큰잔치, 연합 합창제, 행복바라미 문화축전, 연등축제, 청소년 모악축제, 경찰위문법회 등이 열린다. 봉축기념물은 전주역 광장, 도청 광장, 오거리 광장 등에 설치하고, 연등축제는 행사장 주변에 참여 사찰별로 체험부스를 설치해 풍성하고 다채롭게 꾸미기로 했다. 그리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행사 연기 등의 결정을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성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지역민들과 신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봉축행사가 되도록 힘쓰자고 다짐했다.
 

전주와 완주지역에서 참석한 봉축위원들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전주와 완주지역에서 참석한 봉축위원들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봉축위원장 성우스님과 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봉축위원장 성우스님과 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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