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차 이사회 개최…올해 사업 확정
해외 6개국 개발협력 교류 등 추진

지구촌공생회는 2월25일 영화사에서 제28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을 확정했다.
지구촌공생회는 2월25일 영화사에서 제28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을 확정했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가 캄보디아, 미얀마, 몽골, 케냐 등 해외 6개국에서 교육시설 지원, 우물파주기 사업, 아동 후원 등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225일 서울 영화사에서 열린 제28차 정기총회에서 해외사업을 비롯한 국내 취약계층 지원사업, 모금 캠페인 등의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가장 활발히 진행해온 교육시설 지원 사업은 캄보디아 초등학교 2개소 신축 및 증축, 라오스 유치원 1개소 신축, 미얀마 도서관 2개소 건립, 네팔 초등학교 1개소 신설, 몽골 유치원 1개소 증축, 케냐 학교시설 1개소 건립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우물파주기 사업 생명의 우물은 캄보디아 신규 30개소와 식수대 1개소 건립, 미얀마 물탱크 3기 건립, 케냐 시설개선 2기 등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기존에 우물을 건립한 300여개소에 대한 사후관리도 함께 병행한다.

국가별 특색 있는 사업도 동시에 추진한다. 내전의 아픔을 갖고 있는 캄보디아 내 지뢰없는 평화마을 조성 사업으로 2개 마을 약 22000평에 대한 지뢰 제거와 위험성 교육을 진행하고, 사회적기업 운영을 통한 네팔의 자립 지원 사업, 몽골의 마을 녹색화 사업, 케냐의 지역개발 사업 인키니 농장 운영을 추진해 나간다.

이밖에도 긴급한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 대한 긴급구호 사업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후원사업과 국내사업, 홍보사업 확대 등도 꾀할 계획이다.

지구촌공생회는 그동안 진행한 사업과 올해 추진할 사업으로 수혜를 받는 인원이 15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별로는 캄보디아 1만명, 라오스 1500, 미얀마 77000, 네팔 5200, 몽골 4500, 케냐 3만명 등이다. 지구촌공생회는 지금까지 교육시설 총 79개소, 식수 시설 2545기를 건립했으며, 지역개발로 66개 마을에 대해 지원과 교육을 진행해왔다.

상임이사 성우스님(동국대 이사장)지구촌공생회는 공생과 평화를 전하고 실천하며 세계 곳곳에 불연을 심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이러한 활동이 더욱 빛을 발하기 위해서라도 불교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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