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3월1일부터 고승열전 ‘용성대선사’ 방송
매주 1편씩 총 12편, 유튜브 채널 통해 공개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애니메이션 고승열전 용성대선사’편을 제작해 3월1일 첫 공개한다.
애니메이션 고승열전 시리즈는 지난 2018년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경허대선사’ 편이 제작됐으며, 지난해엔 ‘경봉대선사’ 편이 방영된 바 있다. 올해는 3.1운동 101주년을 기념해 불교계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용성스님의 삶과 가르침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왜색불교를 물리치면서 정화작업을 펼치는 등 한국불교 전통을 이어나간 용성스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1편씩, 총 12편의 방송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용성대선사 편을 제작한 문재식 PD는 “용성스님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으로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을 주도하며 우리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셨다”며 “주변 사람에겐 한 없이 인자하지만, 일제 탄압엔 무릎을 꿇지 않은 스님의 강인한 의지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니메이션 고승열전 시리즈는 제26회 불교언론문화상 뉴미디어 부문을 수상했으며, 지난 1월에는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한 제238회 이달의 PD상 시상식에서 디지털콘텐츠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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