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스님)는 2월1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구온난화 등의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불교기후행동 발족을 제안하기로 했다.
불교환경연대는 2월1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구온난화 등의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불교기후행동 발족을 제안하기로 했다.

불교계 시민사회단체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구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세계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기후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데 동참하고자 불교환경연대 제안으로 불교기후행동(가칭) 출범을 예고했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스님)21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불교계 차원의 기후위기 비상행동 조직을 구성하기로 결의하고 불교계 NGO와 사찰, 단체 등에 제안서를 배포했다.

산업혁명 이후 온실가스 배출 등으로 인해 지구 온도가 0.8상승하고 100년내 6까지 올라 생물 대멸종의 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불교환경연대는 녹색불교만들기 토대 구축과 확산, 불교 내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 확산과 사회적 각성, 생태순환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한 연구와 수련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부설 기구로 녹색불교연구소와 녹색불교교육원을 발족하고 연구소 소장에 유정길 운영위원장, 교육원 원장에 재마스님(조계종 교육아사리)을 선임했다. 녹색불교위원회(위원장 서재영)와 생태방생위원회(위원장 이봉규), 불교기후행동추진단 등도 구성하고 위원들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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