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 성명 발표…“불자들의 슬기로운 대처로 조기에 끝내도록 힘 모우자”

대구불교총연합회(이하 대불총)는 2월2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불자들의 법회와 각종 행사참여의 자재 등 차분한 대응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대불총에서 발표한 성명서는 “코로나19의 대구경북에 확산 소식은 우리에게 더 많은 자제와 인고의 시간을 강요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만 불자 여러분들의 슬기로운 대처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들 전한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법회 및 행사참여 자재,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및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회피 그리고 사람 많은 곳 방문을 자제, 그리고 만약 감염이 의심되는 불자님들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지역번호+114로 문의하여 상담하고 신속히 필요한 조치를 취해 주기 바란다”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대불총 사무처장 정연스님은 성명서 발표와 관련하여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지만 불자들의 슬기로운 대처로 사태를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우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대불총은 대구광역시 및 대구인접 경북일원에 있는 각 사암 및 불교단체의 대표자의 화합과 결속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불교발전과 불교역사문화의 창달 그리고 불교관련 컨텐츠 개발 보급 등을 통해 대구지역 문화발전을 도모하고 공익을 위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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