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사찰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 나서
경남지역 사찰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 나서
  • 이천운 경남지사장
  • 승인 2020.02.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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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루법회 취소 등 대중 행사 진행 않기로
불교대학 졸업식 및 입학식도 취소 및 연기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는 등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영향권에 있는 경남지역 사찰들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해인총림 해인사가 지난주 합천지역 코로나 확진환자 발생으로 방문객 통제를 실시하며 3월1일까지 일시적으로 산문을 폐쇄조치 한데 이어, 2월22일 창원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사찰들도 일제히 대중이 집결하는 행사를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하고 있다.

창원의 대표사찰 성주사와 정법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찰이 2월 초하루 법회를 취소했다. 이와 함께 당분간 대중이 모이는 일체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불교대학들도 대부분의 졸업식과 입학식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쌍계총림 쌍계사는 현재까지 산문폐쇄 조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초하루 법회의 경우 개인의 참석은 허용하되, 사찰 차원에서 참여를 위한 별도의 연락을 취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코로나19의 확산추이를 지켜보며 긴장의 끊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일반 방문객이 많은 남해 보리암도 방문은 허용하고 있지만 종단의 방침에 따라 초하루 법회와 철야기도를 비롯해 대중이 모이는 사찰 행사를 취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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