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1년째 책가방 보내기 펼쳐
구례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운스님)는 2월13일 구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교 입학 자녀들에게 책가방과 입학 선물을 전달했다.
19교구본사 화엄사를 비롯해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 KB국민카드 후원으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관문스님(화엄사 총무)은 “어린이들은 나라의 미래”라며 “즐겁고 행복한 입학이 되도록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구례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다문화 초등학교 입학생 13명과 한부모 가정 입학생 1명에게 책가방과 선재의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화엄사와 지역 후원자들은 학생들의 수업에 쓰이는 리듬 악기세트, 실로폰, 리코더, 단소, 소고 등의 악기를 입학선물로 전달했다.
선재의 선물 전달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입학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뻤다”며 “입학선물을 준비해준 후원자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 입학선물 전달식을 준비한 센터장 도운스님은 “책가방보내기 사업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했다”며 “다문화, 한부모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큰 꿈을 꾸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준엽 광주·전남지사장
maha0703@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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