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회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단 연석회의서 확정
5일간 회기로 진행…"종단현안 심도 깊게 논의토록 준비"
불기 2563년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직영·특별분담사찰의 세입세출 결산안을 다둘 제218회 중앙종회 임시회가 3월17일 개회한다.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는 2월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분과회의실에서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단 연석회의를 열고 제218회 임시회를 5일간의 회기로 3월17일 오전10시 개회하기로 확정했다. 안건은 3월10일까지, 종책질의는 3월12일까지 중앙종회 사무처를 통해 접수한다.
지난해 살림살이를 점검하고 각종 인사안을 비롯한 주요 종단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헌 및 종법 개정안은 지난 217회 정기회에서 이월 없이 모두 처리함에 따라 새로 제출되는 법안을 다룬다.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직영사찰, 특별분담사찰의 세입세출 결산검사와 결산안 심의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종무보고와 종책질의, 상임위 및 특별위원회 활동 보고 등 회기 때마다 진행하는 안건 외에 각종 인사안이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심호계위원 선출, 법규위원 선출, 종립학교관리위원 선출, 인사심의특별위원 선출 등 선출안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및 감사 추천 동의,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추천 동의 등이 예정돼 있다.
의장 범해스님은 “지난 동안거 기간 동안 종단 대내외적으로 큰 족적을 남길만한 새로운 수행풍토와 문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앙종회도 종단의 시급한 현안을 심도깊게 논의하고 심의함으로써 종단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임시회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봉영 기자
bypar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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