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파주 보광사에서 열린 자비나눔 쌀 4000kg 기증 전달식.
2월14일 파주 보광사에서 열린 자비나눔 쌀 4000kg 기증 전달식.

파주 보광사(주지 혜성스님)는 2월14일 경내에서 양주시회천노인복지관에 자비나눔 쌀 4000kg 기증 전달식을 개최했다.

보광사의 쌀 기증은 회천노인복지관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보광사는 기증 전달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회천노인복지관에 4000kg를 지원하기로 했다.

보광사는 신도회와 함께 2019년 7월부터 양주 지역 노인들을 위한 후원금과 쌀, 과일 등 식료품을 기증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자비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회천노인복지관은 보광사 쌀 기증을 계기로 양주시 취약계층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내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보광사 주지 혜성스님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도움의 손길이 널리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비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정 회천노인복지관장은 “파주 보광사에서는 양주시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도움을 주고 계셔서 감사하다”며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파주 보광사의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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