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스님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3월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

사람과사회적경제 불교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불교와 만나다’를 주제로 조계종 스님 연수교육 인증과정을 실시한다.

불교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3월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1시부터 5시간씩 조계종 전법회관 3층 보리수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사람인협동조합 김영석·박성철 이사와 전북불교네크워크 부설기관인 사단법인 자연음식문화원 유정희 대표, 행원 사회적협동조합 전형근 이사, 서울예술대 이무열 교수 등이 각각 강의자로 나서, 사회적경제 미션발굴 및 수립, 협동조합 정신과 이해, 불교사회적기업 모델, 사회적기업 설립프로세스, 불교사회적기업 사업모델 디자인하기 등에 대해 강의한다.

주최 측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스님 연수교육을 통해 사찰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교육에 참여한 스님과 사찰을 대상으로 강사가 함께 사회적 기업 설립 및 사찰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종단 사찰 주지 스님 및 소임자 스님 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관심 있는 스님은 3월1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humanse.org@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박주언 불교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불교 안에서 사회적 경제 교육과 창업 지원 활동을 펼쳐온 지 올해도 딱 10년 됐다. 그간 사람과사회적경제 불교센터 도움으로 협동조합 등을 설립한 곳이 15개에 이르고, 곧 비구니 스님들이 중심이 된 협동조합 하나가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사찰음식과 명상, 템플스테이라는 좋은 콘텐츠가 사회적 기업 모델로 발전해 지역 사찰들의 포교 활성화와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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