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여선원(선원장 정여스님)은 2월 13일 경내 법당에서 경자년 동안거를 회향하고 3개월간의 수행기를 이야기하는 특별법회를 개최했다.
여여선원 선원장 정여스님은 2월13일 경내 법당에서 경자년 동안거를 회향하고 3개월간의 수행기를 이야기하는 특별법회를 개최했다.

부산 여여선원 선원장 정여스님이 ‘늘 깨어서 자신을 보라’를 주제로 동안거회향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여여선원은 2월13일 경내 법당에서 선원장 정여스님 경자년 동안거를 회향하고 3개월간의 수행기를 이야기하는 특별법회를 개최했다.

정여스님은 “선은 자신의 마음을 본래 고요하고 순수한 마음고향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니, 모든 사람들이 하루에 30분 정도만 자신을 바라보고 이탈된 마음에서 본래 마음고향으로 돌아가는 정진을 하면 삶이 더 순수하고 아름다워 질 것”이라 했다.

이어 스님은 “성불하기 위해 자기이 성품을 깨닫고, 자기 마음을 고치고 착한 마음으로 바꿔가는 공부가 부처님 공부이다”며 “타인이 나에게 시비를 걸어도 동요하지 않는 연꽃 같은 청정한 선정의 마음을 길러야 한다”고 설했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를 역임한 정여스님은 조계종 법계위원회 위원,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 상임대표, 부산불교복지협의회 회장 등 활발한 포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칠순이 넘은 나이에 문경 봉암사를 시작으로 해남 대흥사, 백담사 무문관, 내연산 보경사, 오대산 상원사 청량선원 등에서 6안거를 성만했다.

이날 법회에는 기장군불교연합회장 정오스님, 동래구불교연합회장 효문스님, 금어사 주지 월강스님, 김해 여여선원 주지 도명스님, 여래선원 주지 효산스님, 기장 청량사 주지 보혜스님을 비롯해 각 사찰 신도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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