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에 도성스님 임명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2월11일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에 도성스님(중앙종회의원)을 임명했다.

신임 민추본 사무총장 도성스님은 혜성스님을 은사로 1988년 사미계를 수지한 이래 해룡사, 지장선원 주지를 역임했다. 총무원 재무국장과 사서국장,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중앙승가대 총무처장 등을 두루 역임한 재선 중앙종회의원이다.

일부 총무원 국장과 중앙승가대 총무처장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중앙승가대 총무처장에 덕림스님, 총무원 기획국장에 용주스님, 홍보국장에 상준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기획국장 용주스님은 원행스님을 은사로 1996년 사미계를 수계했으며,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벽송사 벽송선원에서 안거정진했다. 총무원 문화국장, 홍보국장,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홍보국장 상준스님은 정묵스님을 은사로 2002년 수계했으며 수덕사 승가대학과 동국대를 거쳐 현재 영탑사 주지를 맡고 있다.

신임 중앙승가대 총무처장 덕림스님은 월주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1년 수계했다. 민추본 사무총장과 호법부 상임감찰 등을 역임하고 현재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익산 관음사 주지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