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음식으로 말하다

현경미 지음 / 도래
현경미 지음 / 도래

<인도, 음식으로 말하다>는 인도의 요리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뉴델리 인근을 중심으로 한 인도 음식에 관한 사진 에세이다. “내게 질문하는 모습을 보며 막연하게 인도 음식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인도여행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저자 현경미 씨가 4년간 인도에 살면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이 주류를 이룬다.

인도에 살았을 당시에는 음식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서울에 돌아와 살면서 잊고 있던 기억을 소환해 냈고, 기억만으로는 부족해 2018년 다시 인도를 방문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갔다. 만병통치약처럼 사용되는 커리의 원료 강황 이야기부터,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탄 두리 치킨, 우리나라 솥 밥과 비슷한 브리야니, 뉴델리 현지인들이 다니는 시장 정보까지 다양한 인도음식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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