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직할교구 종회(의장 원행스님)가 2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불기 2564년도 예산을 약 6억원으로 확정했다. 직할교구 올해 일반회계 예산은 6억3086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572만원(0.2%) 감소했다. 특별회계 예산은 승려복지 7억8500만원, 부동산수익 적립금 5억8595만원으로 확정됐다.
직할교구는 이날 소속 사찰 포교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과 부동산 공부 정리 등 사찰 현황 정비 사업, 종무행정 지도 및 교육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어 지역 포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사찰에 서울 도선사를, 우수사찰에 강화 적석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모범종무원상은 서울 미타사 사무장 최명하 씨가 받았다.
직할교구 종회의장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2020년 새해, 종단은 백만원력 결집을 통해 한국 불교의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대사회 활동에 관심을 가지며 불교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현장에 있는 주지 스님들이 사회활동과 포교활동을 통해 종단의 현안 사업이 원만하게 회향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교구 차원의 승려복지, 계층포교, 인재양성, 조직지원 사업에 만전을 기해 직할교구가 복지사업과 포교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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