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의 필적은 도를 문자로 나타낸 것”
조계총림 선인들의 수행 정신 한 자리에

송광사 성보박물관은 송광사의 필적기행 전시회를 개막했다
송광사 성보박물관은 2월6일 송광사의 필적기행 전시회를 개막했다.

조계총림 송광사성보박물관(관장 고경스님)26일 경내 성보박물관 특별기획실에서 ‘2020 현판 특별전-송광사의 필적기행개막식을 봉행했다.

개막식에서 조계총림 방장 현봉스님은 드러낼 수 없는 도를 문자로 나타낸 것이 사찰의 필적이라며 흩어져있는 송광사 필적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를 통해 조계총림 선인들의 정신과 수행을 엿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광사 전 주지 진화스님도 인사말에서 한자로 된 사찰필적은 현대인들이 접하기 어려워 한글로 글을 붙여 누구나 알 수 있게 했다필적기행 전시를 통해 송광사 참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광사 필적기행 특별전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현판류를 비롯해 전각에 걸려 있어도 그 내용을 알기 어려웠던 시판을 해제하고 번역해 선보이고 있다송광사 필적기행 특별전은 12월 말까지 펼쳐진다.
 

조계총림 방장 현봉스님이 전시회 개막을 축하하고있다
조계총림 방장 현봉스님이 전시회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송광사 전 주지 진화스님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송광사 전 주지 진화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광사 대중스님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있다
송광사 대중 스님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송광사 대웅전 현판
송광사 대웅전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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